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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북 관광 사업을 주도해 온 현대아산은 북한의 발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측은 부동산을 몰수하지는 사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상황은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현대아산, 일단 담담한 입장을 보이는 있는데,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나요.
【 기자 】
네, 일단 현대아산은 지금까지 북한이 자사 소유의 자산을 동결한다는 조치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말하는 제3의 사업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북한 측이 부동산을 압류하는 사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북한이 세 차례에 걸쳐 밝힌 것처럼 이번에도 '새 사업자'라고 말했을 뿐, 사업 대상을 적시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8일 금강산 관광 지구의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면서 현지 부동산 소유자들을 소집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당시에도 북측의 이런 입장은 이미 예정했던 강경조치를 물타기 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불행히도 그 관측이 현실이 돼버렸습니다.
【 질문 2 】
그럼 현대아산이 북측에 묶인 부동산은 얼마나 되나요.
【 기자 】
현대아산은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 그리고 관광공사와 공동소유하고 있는 온정각을 포함해 모두 2천200여 억 원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2천200억 원도 물론 적은 돈은아니지만,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결코 현대아산의 북측 부동산은 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11일 금강산 관광을 나선 박왕자 씨가 현지 군사통제구역 안에서 북한군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직후 우리 정부의 결정으로 중단됐습니다.
이후 북한은 그간 끈질기데 관광재개를 요청해 왔지만, 현대아산으로서는 답을 내놓을 수 없었습니다.
정부가 관광객의 고 박왕자 씨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신변안전 보장을 관광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는데, 북측은 조건 없는 관광재개로 맞서 왔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보통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새로 마련한 연지동 사옥에 출근해 왔는데요, 긴급한 사안이 발생한 만큼 오늘 아침 일찍 대책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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