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보험 명예의 전당 '부자' 헌액 / 32개 중 24개 가격 인상/ 아파트 경매 7년 만에 최다

세계 보험업계 최초 '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진기록이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보험협회 글로벌포럼에서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받았는데요. 한국인으론 역대 두 번째 수상입니다.

그런데 그 첫 번째 수상자가 신 의장의 부친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여서 '부자' 헌액이라는 새 역사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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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도 절반이 넘는 13개나 됐고,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였습니다.

햄 가격이 37.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케첩과 된장, 간장도 30%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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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7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낙찰률은 30%도 안 됐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38건으로, 2016년 5월 291건 이후 7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낙찰률은 26.5%로 전달 대비 5.0%포인트 하락해 4개월 만에 30% 선을 내줬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신규 경매 매물이 늘고 유찰된 매물이 적체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