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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7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장중 한때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매도 사이드카(side car)'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코스닥 150 선물과 코스닥 150 지수에 큰 변동이 생기면서 5분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사이드카란 프로그램 주식 매매를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코스닥의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에 비해 6%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계속되면 발동됩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46% 하락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3.08% 하락했습니다.
14시 2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한국거래소가 올해 사이드카를 발동한 건 어제(6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후 첫 날인 어제는 증시가 급등했고, 프로그램 매수 호가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