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형 금리는 연 4.5%에서 최대 4.8%로 오르고, 저소득청년과 신혼가구 등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최저 3.7%에서 4.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종전의 3%대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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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근로소득자 10명 중 8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직장은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소득자는 19만 9,59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77.1%인 15만 3,932명이 수도권 직장인이었습니다.
인구를 고려한 인구 10만 명당 1% 근로소득자 수는 서울이 9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울산, 부산, 대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원과 전북, 세종, 전남은 100명대로 인구 대비 고소득 근로자가 적어 지역 간 양질의 일자리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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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2명 감소해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시공능력 기준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습니다.
DL이앤씨에서 3명,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중흥토건·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 등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현장에 특별점검을 실시해 법령 위반사항을 엄중히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