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허윤홍 신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단 아파트 사태로 위기를 맞은 GS건설이 10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복귀한 겁니다.
GS건설이 GS그룹 오너 4세인 40대 허윤홍 사장을 전면에 내세워 위기 돌파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44세인 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습니다.
GS건설은 신임 사장 선임을 통해 최근 각종 이슈로 훼손된
지난주엔 대규모 조직 개편과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 외부 영입을 통한 임원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허 사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강화해 GS건설과 자이 브랜드의 명성 회복에 나설 계획입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