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한인 비즈니스 큰 장 열렸다"

기사입력 2023-10-12 19:00 l 최종수정 2023-10-12 19:55

【 앵커멘트 】
전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이 매년 10월 한자리에서 만나 네트워크를 다지고 새 사업기회를 찾는 장이 있습니다.
바로 '한인비즈니스대회'인데,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올해는 처음 해외인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렸습니다.
현지에서 유승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참가자들이 다 함께 줄을 당기자 '코리아타운'이 적힌 표지판이 드러납니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 첫 한인 타운이 생긴 지 23년 만에 두 번째 한인 타운이 세워졌습니다.

▶ 인터뷰 : 조이스 안 / 미국 부에나 파크 시의원
- "한인 타운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 음식을 기념할 뿐 아니라 '문화적 모자이크'도 포용할 것입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전반의 번영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과 상인들은 이제 미국 사회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상들 활약에 힘입어 올해 처음 외국에서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는 미국을 첫 개최지로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철 / 재외동포청장
- "(올해는) 미주 이민 120년, 한미동맹 70주년, 재외동포 역사상, 한미 관계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한미 기술 동맹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한미 양국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게 기술 동맹(Technological Alliance)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좋은 머리'를 다시 한번 한미 간의 기술 동맹에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우리 기업과 미국 기업, 동포를 비롯해 약 3만여 명이 참가합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미국 애너하임)
-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1:1 기업 상담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