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가상 항저우'로 실전 대비
↑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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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아들 정의선 회장이 2005년 자리를 이어받은 이래 협회장을 5연속 연임하면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 기간 직접 경기를 간전하고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리커브 종목 남녀 개인전 시상에도 직접 나섰습니다.
↑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경기장에서 약 3㎞ 떨어진 호텔에 전용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경기 전후 빠르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대회에 앞서서는 진천선수촌에 항저우 양궁 경기장을 그대로 옮긴 '가상의 항저우'를 만들어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사대와 사로 등 경기장 색상, 전광관 디스플레이, 구조물, 경기장 현장의 소음까지 똑같이 적용했습니다.
↑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
또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기술을 활용한 훈련 장비와 기법도 적용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컴파운드 종목 전용 슈팅머신을 개발하고, 3D 프린터로 컴파운드용 맞춤형 그립과 조준 보조 장비를 제작해 경기력 향상을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