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벽이 천장을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는 벽식 구조인데다 지하주차장이 아닌 주거동에서 철근이 누락돼 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LH는 구조 설계 오류로 13개 동 중 4개 동의 지하층 벽체 일부 구간에서 최대 50%의 철근이 빠졌다며 지난 6월 감리회사가 시공 중에 확인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H는 이 같은 사실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보강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