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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6월 동결 이후 3개월 만의 동결인데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최대 2.00%포인트를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이어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11월 한 차례 더 회의를 열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이때 0.25% 포인트 수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 보제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