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실질적으로 완화"

김창기 국세청장은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 세무조사 축소 기조 유지와 간편 조사 확대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법인세 공제 감면과 가업승계 컨설팅,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을 적극 운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김 청장에게 가업승계 지원사업과 무관한 자산과 관련된 해석을 정비하고, 명문 장수 중소기업의 세정 우대와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지원 등 18건을 건의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