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판투표지. / 현대차노조 = 연합뉴스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늘(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다만, 부결되면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