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금호타이어 노사가 이 시각 현재 물밑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임금삭감 폭에 대해 이견을 좁혔고 노조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 사항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이 합의하지 못하면 사측은 노조의 총파업에 직장폐쇄로 맞선다는 계획이어서, 파국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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