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를 열고 이집트 원전과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대한 기자재 발주를 오는 10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원전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50개 품목 6,600억 원, 두산에너빌리티가 31개 품목 300억 원 규모를 발주합니다.
또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 제거 설비는 한수원이 23개 품목 1,100억 원어치를 주문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지난해 8월 이집트 엘바다 원전 4기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구조물을 건설하는 3조 3천억 원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올해 6월에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2천8백억 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주호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 "대한민국 원전사업이 UAE, 이집트, 루마니아를 넘어 더 많은 결실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인터뷰 : 강경성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2023년 올해가 원전 생태계 정상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