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물류 창고…디지털화 더뎌 제 역할 못해
"서로 다른 물류시스템 데이터 취합으로 어려운 환경 해결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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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오늘(29일) 발표된 내년도 예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아래 중기부)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디지털 통합 물류정보시스템'에 대한 50억 원 규모 예산 편성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그동안 상품 수급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낮은 유통 비용으로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소상공인 지원 물류창고 역할을 했지만, 디지털화가 더뎌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통합물류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물류망 구축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경영환경 조성 ▲중소제조기업과 전산 연계 생산품 공급망 구축 등이 가능해집니다.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그동안 서로 다른 물류 시스템으로 유동적 이동 정보제공 데이터 취합이 이뤄지지 않은 채 운영됐다”며 “이번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및 중소 제조업체들이 함께 어려운 환경을 해결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