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유류세 인하 10월까지 / 일본 맥주 수입량 최대 /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16일) 기자간담회에서 "2달 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나서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휘발유와 경유 1리터당 전국 평균 가격은 각각 1731.34원, 1595.50원으로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이 동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7,985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약 239% 증가했습니다.

노재팬 운동이 시작된 2021년 7월에는 522톤에 그쳤었는데, 이제는 노재팬 운동 분위기가 시들해졌다는 평가입니다.

--------------------------------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 가격은 1,625만 9,1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6%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가 3.3제곱미터당 3,192만 7,500원으로 가장 비쌌는데, 시멘트 등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원가 상승 폭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