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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가철, 공항에 도착했는데 신분증을 안 챙겨서 난감했던 적 혹시 있으신가요?
오늘(7일)부터 스마트폰 하나면 신분증이 없어도 국내선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입니다.
스마트폰 PASS앱으로 바코드를 찍고 곧바로 통과합니다.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내놓은 PASS 앱에 스마트항공권을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강성수 / SK텔레콤 PASS 사업팀장
- "국내선 이용 고객들이 신분증과 탑승권을 여러 번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스마트항공권은 우선 제주항공과 티웨이 등 4개 항공사 국내선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공항은 김포와 제주 공항 등 모두 14곳입니다.
보안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화면 캡처를 차단하고, QR무늬 초기화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 인터뷰 : 강재석 /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부 차장
- "기존의 육안 확인보다 훨씬 안전하고 보안성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허락한 본인 인증기관이기 때문에 이 역시 안전할 것…."
일상 생활에서 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때는 물론, 공직 선거 투표와 관공서에서 민원서류 접수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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