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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이 석 달 만에 L(리터)당 1천5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어제(6일)보다 7.79원 오른 1천510.34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일간 기준으로 어제 1천502.55원을 기록하며 1천500원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경유 가격이 1천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5월 10일(1천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휘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세계적 에너지 수요 증가 속에서 산유국들의 잇따른 감산 시그널이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