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고양이 사료에서 AI 항원 검출 / 1인당 GDP 감소폭 3위 / 공공기관 직원들 특혜대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된 서울 관악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사용한 고양이 사료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사료는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가 만든 2개 제품으로, 사료 제조 시 멸균·살균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회수·폐기를 조처했습니다.

검출된 AI항원이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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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 2,142달러로 전년 대비 8.2% 줄었습니다.

이는 주요 47개국 중 일본, 스웨덴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율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달러 기준 GDP가 크게 감소한 건 지난해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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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보다 낮게 특혜 대출을 해준 공공기관이 대거 드러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기업 34개와 준정부기관 96개 등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제도 운용 현황'을 점검한 결과 47개 기관에서 182건의 사내대출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됐습니다.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지침에 명시된 대출한도를 넘겨 빌려준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