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후 들어 갑자기 지수가 급락하면서 오후 한때 880선까지 폭락했습니다.
오후 내내 급등락하던 코스닥 장세는 결국 4.18% 하락 마감했습니다.
하락 종목 수 1,480개, 하루 거래대금 26조 원, 모두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극심한 변동성을 촉발한 건 거래대금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2차전지주.
오후 한때 20% 상승했던 에코프로는 1시간 만에 12% 급락했고,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5% 하락 마감했습니다.
가장 낙폭이 컸던 금양은 고점 대비 35% 하락했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오늘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12%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 역시 10% 가깝게 내린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 내 2차전지 관련주들 역시 급락과 반등을 이어가는 등 이틀째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에 대한 과도한 쏠림현상에 빚투도 급증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과열 장세에 휩쓸리지 말고 실적에 기반을 둔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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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