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역전세 보증금 대출규제 완화 / 코인범죄 합동수사단 출범 / 기대인플레 1년 2개월 만에 최저

정부가 오늘부터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 완화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원활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진 집주인에 대해 DSR 40% 규제 대신 DTI 60%를 적용하게 됩니다.

규제 완화가 '갭투자'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정부는 타 용도로 활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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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관련 범죄를 탐지·수사하기 위해 설치한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2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코인 관련 범죄 피해규모는 최근 5년간 합계 5조3천억원을 웃돌고 있는데, 2017년 4천674억원에서 지난해 1조192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합수단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 한국거래소 등 7개 기관에 소속된 조사·수사 전문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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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전월보다 0.2%p 내리면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