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설비 수출 목표로 20여 개 프로젝트 수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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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 계약 체결 장면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
정부가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 개선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루마니아 등에 원전협력단을 파견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집트 엘다바 원전과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수주 성공에 이어 세번째로 원전 운영과 정비 서비스, 핵연료 공급 등으로 원전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5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원전 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2027년까지 해외 원전 설비 수출 5조 원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을 강화할 방침으로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통해 원전 수출 특례보증보험 제도를 새로 만들어 수출 기업에 대한 보험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할 방침입니다.
오는 8월에는 원전 설비 수출 관련 입찰에 대
강 차관은 회의에서 "3번째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민관 원팀이 돼 원전 설비개선사업, 핵연료 공급, 운영·정비 서비스 등 수주에 최선을 다하자"며 "원전 수출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달려가는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