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3일 '반부패 청렴 워크숍'을 열고 "사회 전반에 걸쳐 이권 카르텔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의 사적 접촉에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사로 이직한 소위 '금감원 전관'들이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이권을 위해 현직 금감원 직원들을 만나는 모습이 카르텔로 비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인터뷰 :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이권 카르텔이 문제 되고 있는 만큼 복무자세를 더욱 가다듬어서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독 검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우리 금융감독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의 사적 접촉 및 금융회사 취업에 있어서도 국민들의 시각에서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