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국,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입니다.
이에 따라 4년 가까이 이어진 한일 양국 경제와 안보 제재는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달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일 관계는 지난 2018년 말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확정 판결한 데 대해 일본이 반발하면서 악화됐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