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엘 엄수원 대표, 비바테크 2023 연사 '우뚝'...유럽 최대 스타트업 축제를 빛내다

‘더 부밍 코리안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세션 강연...한국 스타트업 성장 비결 및 글로벌 진출 방안 등 소개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데이터쉐이크’와 MOU 체결

↑ 출처 : 아드리엘

글로벌 마케팅솔루션 기업인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이하 비바테크) 2023’에 연사로 참여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렸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비바테크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유럽 지역 투자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팀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왔으며, 올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한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했으며, 스타트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는 행사 첫 날인 14일 ‘더 부밍 코리안 스타트업 에코시스템(The Booming Korean Startup Ecosystem)’ 세션에 참여해 한국계로 프랑스의 전 정관이자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 대표인 플뢰르 펠르랭 등과 함께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스타트업 시장의 성장 비결과 현주소, 전망과 글로벌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엄 대표는 한국 신세대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이전 세대보다 높아졌다며 "일하기 좋아하고 경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의 DNA를 타고 난 신세대들이, 많은 해외 경험과 우수한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한국에 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인데, 이러한 측면에서 K-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 확대가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드리엘은 현재 텍사스 오스틴 지사를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중이며, 이번 비바테크를 유럽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에게 디지털 캠페인, SEO 캠페인, 데이터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해온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데이터쉐이크(Datashake)’와 MOU 체결도 그 일환입니다.

엄 대표는 “데이터쉐이크와 함께 AI 기반의 창의적인 인텔리전스 및 AI 기반의 디지털 캠페인 최적화를 연구하며 솔루션을 고도화시킬 수 있게 되었고 유럽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벤처기업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