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사진=연합뉴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최민정씨가 미국 비정부단체(NGO)에서 중·고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는 대학 학위 취득으로 빈곤율을 낮춘다는 목표 아래 샌프란시스코 학생에게 대학 졸업을 위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최씨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원격 의료 스타트업인 'Done.'(던)을 통해 비즈니스 관련 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해 처방전을 제공하고 치료·상담까지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던 자문 활동은 재능기부 형태로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다니던 때부터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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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