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수출 감소 멈췄다/외국인 자금 순유입 15조/목욕료 상승률 최고치

수출이 8개월 넘는 하락을 멈추고 이달 초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52억 7,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1∼10일 수출액의 플러스 기록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으로, 계속 마이너스 실적을 이어오다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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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에서 15조 원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5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114억 3,000만 달러, 우리 돈 15조 원 순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15조 원 이상 많았다는 뜻인데,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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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목욕료 상승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목욕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23.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상승했습니다.

목욕탕은 연료비 부담이 큰 업종이라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이용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