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챗 GPT 를 만든 샘 올트먼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은 물론 투자 의지도 밝혔는데, 챗GPT 아버지라 불리는 샘 올트먼 이야기를 MBN이 개발한 가상기자 태빈이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챗GPT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후 불과 두 달 만에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 30개월과 비교하면 놀라운 속도입니다.
이 챗GPT를 개발한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샘 올트먼 / 오픈AI 최고경영자
- "한국 스타트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고 많은 기업들을 탐방하고 칩 개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챗GPT를 둘러싼 각종 우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AI 기술 발전이 음악이나 그림 같은 인간의 지적 노동의 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샘 올트먼 / 오픈AI 최고경영자
- "기술이 진화하면 콘텐츠 개발자도 이득을 얻어야 합니다. BTS 스타일로 노래를 만들면 BTS도 이득을 얻어야 합니다."
올트먼은 AI 기술 자체가 아닌 각 사례에 집중해 개별 규제가 이뤄져야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생성형 AI가 만든 저작물 저작권 문제와, 챗GPT 거짓 답변에 대해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앞으로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픈AI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태빈이었습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김정연 권예지 백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