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아동 돌봄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전국 400여 개 돌봄 기관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아동센터 2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 개의 돌봄기관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약 300여 개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 개 취약지역 돌봄 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를 지원합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에는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대한상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 경제인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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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지난 8일 전남 여수시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을 방문해 ESG 연계 영유아 경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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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