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30일 "조사 부문 전열을 재정비하고 심기일전해 주가조작 세력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주식거래가 확대되면서 불공정거래 행위도 늘어나고 수법도 고도화됐으나 조사인력 부족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함용일 / 금융감독원 부원장
- "조사부문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심기일전하여 비상한 각오로 주가조작 세력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사 3개 부서의 인력을 대폭 충원하고, 특별조사팀 및 정보수집 전담반, 디지털조사 대응반 등을 신설하고자 합니다. "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