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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6년 만에 준공된 서울 중구 한국은행 신축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5.25 /사진=연합뉴스 |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소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투자 등도 부진해지자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한은이 오늘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1.4%는 최근 아시아개발은행, IMF, KDI 등 국내외 기관들이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1.5%보다도 낮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