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인으로 올해 서울대학교 외국인 특별전형에 합격해 화제가 됐던 켄트 카마숨바 군이 한국에서 또 한 번의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켄트 군은 최근 잦은 복부 통증으로 검사를 받다가 췌장에서 20 센티미터 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다행히 악성종양은 아니었고, 켄트 군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지난 주부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술비는 경제력이 없는 켄트 군을 위해 인송문화재단에서 희망플러스기금을 통해 의료비 전부와 장학금까지 지원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상범 / topbu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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