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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노조가 예고된 파업을 미루기로 하면서 노사 양측은 내일(18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습니다.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 '제2의 쌍용차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보다는 일단 대화를 선택했습니다.
노조 내부에서도 교섭안에 대한 반발이 있었고, 무엇보다 구조조정 상황에서 파업을 강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노사는 내일(18일) 새로운 협상안을 들고 다시 의견 조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변양규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작년 쌍용차 사태도 있고요, 또 현재 금융위기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파업에 대해서 사회적 분위기가 그리 우호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2의 쌍용차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은 지난 13일 노조의 쟁의행위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불법 파업이 됩니다.
파업 해산을 위해 공권력이 투입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지난해 여름 77일을 끌었던 쌍용차 사태가 재연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규한 /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 "투쟁의 구호를 외친다고 해서 모든 게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하게 노사가 이제는 소통의 대화를 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노조의 쟁의행위 금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이르면 일주일 뒤쯤 나올 예정입니다.
대화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금호타이어의 구조조정은 물론, 금호아시아나그룹 정상화 작업에도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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