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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한국은행 총재에 김중수 씨가 내정되면서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대한 기대는 얼어붙었습니다.
이어서 금융권 반응을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지난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출구전략은 이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김중수 내정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은 강한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나라별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화정책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한다 해도 정책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중수 /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
- "한국은행도 정부죠. 한국은행이 정부 정책과 협조를 하지 않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은 아직 이르다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 수차례 강조했던 정부와 궤를 같이 하는 대목입니다.
새 총재가 취임해도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특히 김 내정자가 정부에서 희망했던 후보로 알려져 있어 시장에서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뒤에야 올릴 거라는 추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김중수 내정자는 금융권에서조차 낯설다는 반응이 많아 금리 발언이 나올 때마다 파급 효과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는 동결하더라도 취임 초기에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변동성은 더 커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7명의 금통위원이 결정하는 만큼 정부의 입김이나 총재의 입장보다는 경제 상황에 따른 판단이 더 중요합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관치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정부와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가시방석에 오른 김중수 내정자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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