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 간 상호교류·비즈니스 기회 모색
국내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모바일 IT기술의 실용화와 모바일 인프라 보급 촉진을 위해 협회를 출범시켰다.
↑ 시그니엘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모바일인프라진흥협회창립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모바일인프라진흥협회(협회장 권영식)는 모바일 인프라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업종 내 협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모바일 결제 인프라산업의 진흥을 위해 3일 시그니엘서울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협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회장에는 권영식 전 금융결제원 상무가, 부회장에는 홍성훈 지앤비에스 에코 부회장이 추대됐고 박세창 허브데이 회장이 상임고문을 맡는다.
권영식 협회장은 "모바일 IT솔루션 도입 대상의 이종 산업 간 상호교류 플랫폼 구성을 목표로 기술 수요 공동연구, 인프라 업황 정보 공유, 회원사 경영지원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협회라는 소중한 공간에서 수평적 협업이 가능한 클러스터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다양한 사업을 수행 하면서 윈윈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시.고성 군)은 축사를 통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보다 실용적이고 안전한 모바일 인프라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이 때, 협회가 현장을 약자의 눈으로 살펴가면서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협회에는 모바일 인프라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20여 개, 실제 가맹점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는 기업이 30여 개가 참여하고 있고 약 13만 개의 가맹점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바일 인프라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관련 업무방식 표준화와 불필요한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들이 모바일 POS 앱을 통해 손쉽게 판
또한 한국형 NFC 인프라의 적극적 활용과 함께 애플페이 등 EMV 기반의 NFC 거래, 아시아 국가들의 QR 간편결제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모바일 인프라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방문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