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많아 고금리 상황에 이자 부담이 커져 내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내년 경제 성장률은 2.4%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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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이 높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침체를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 설문조사 결과 금융기관 대출 부실과 기업 업황과 자금조달 어려움 등이 주로 우려됐습니다.
다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단기 충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반년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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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신용카드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3월 기준 누적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12조 6천억 원으로 한 달만에 4조 5천억 원 늘었고요.
카드론 이용액도 한 달 사이 3조 6천억 원 증가한 9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카드사 대출 금리가 은행 금리와 비교 불가할 정도로 높은데도 이렇게 대출이 늘었다는건 경기 침체 상황에 급전 찾는 분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