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연례 접종 시장 경쟁력 확보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해외 국가에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과 글로벌사 신규 백신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C(D)MO 사업 계약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연례 접종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존 감염병과 더불어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내실 강화에도 나섭니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BN.1, XBB 등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 중에 있고, 빠르면 상반기 중 변이 예방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연내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방식으로 개발돼 유통∙보관이 쉽고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삼아 코로나19 연례 접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내다봤습니다.
스카이코비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多價) 백신 △사베코 바이러스(Sarbecovirus)를 표적으로 한 범용 코로나 백신 △전방위적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 의약품인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등의 기초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인프라 고도화도 본격화합니다.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를 발표했던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이하 R&PD 센터)’가 이달 착공에 돌입, ‘25년 완공 예정입니다.
R&PD 센터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또한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에 EU-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및 미국 cGMP 수준의 시설을 확보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발맞춰 신규부지 증설 계획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