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민주당 진성준,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 관련 안건을 표결에 부치려고 오늘 신속처리안건 지정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합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2심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1심 재판부는 윤 의원의 공소사실 가운데 업무상 횡령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했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법안과 관련한 현장 행보에 나섭니다.
여당 지도부는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차의 시동을 걸기 전에 음주 여부를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 알코올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비 기능을 확인하고, 외국의 활용사례 등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의 주범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1심 재판부는 물에 빠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은 간접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이 씨와 조 씨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