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의 인공지능(AI)경리나라가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 버전인 '와북스(WABOOKS)'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장의 꼼꼼한 매입 증빙 관리를 통해 회사 경비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리 업무 솔루션입니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바로 회사 경비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법인카드 사용 시 별도로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을 하지 않으면 해당 지출은 개인 소득으로 간주해 연말에 부담해야 하는 세액이 늘어납니다.
와북스는 이러한 베트남 기업들의 경비처리 고충을 반영해 매입 증빙관리 과정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의 시장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친화적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
와북스는 거래처 이름을 검색하면 베트남 정부에 등록된 기업 정보를 불러와 베트남어, 영어로 동시에 입력하는데 웹케시 측은 "매입 증빙 관리 업무 시에 베트남어로 된 거래처 이름, 주소 등을 입력하지 못해 베트남 직원들에게 일일이 부탁하고 있다는 현지 국내 기업인들의 고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