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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한국전력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를 감축해 조직 인력 혁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오늘(21일) 정승일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 원 이상 재정건전화계획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 조직인력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편익 제고방안이 포함된 추가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6월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불어난 적자를 떠안게 된 한전은 임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 반납을 검토 중입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전은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매 가격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다"며 "요금조정이
그러면서 "이를 감안해 전기요금의 적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