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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분기 영업이익 6천332억원…작년 동기 대비 144.6% 증가

기사입력 2023-04-07 11:40 l 최종수정 2023-04-07 11:44

LG에너지솔루션/사진=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사진=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33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6.7% 올랐습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이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의 경우 kWh(킬로와트시)당 각각 35 달러와 10 달러를 수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입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

공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26일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Tax Credit(셀 35달러/kWh, 모듈 10달러/kWh)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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