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제품 확대 · 키트 제공 등 이벤트도 이어져
"기후변화 · 환경보호 중요성 커져…관련 행사 및 제품 확대 예상"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도토리나무를 노을숲으로 옮겨 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제78주년 식목일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나무심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3개월 동안 키운 도토리나무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인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제너시스BBQ 역시 신입사원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자 경기 이천시 치킨대학 부지 일대에 대추나무와 체리나무 등 50여 그루의 묘목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서울 오금공원에 나무를 심은 행사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석촌호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목수국, 가시라단풍, 꽃양귀비, 설유화 등 묘목 1,034그루를 석촌호수 동호 주변에 심었습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도 식목일을 전후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아이누리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 (CJ프레시웨이 제공) |
도미노피자는 오늘(5일)까지 모든 피자를 포장 주문하는 온라인 회원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화분만 있으면 간단히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수용성 필름으로 구성된 '씨드스틱' 굿즈를 제공하고, CJ프레시웨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지난달 홈 가드닝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화훼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벽 배송 최초로 화훼 상품을 출시한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꽂다발과 화분 등 다양한 화훼
업계 관계자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 및 촉진 활동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