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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을 올리는 강한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천억 클럽' 기획 시리즈.
오늘은 국내 모바일 기기 제조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를 다녀왔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회사원 한채희 씨는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 틈날 때마다 모바일 기기를 들여다봅니다.
DMB와 동영상, 전자사전 기능이 모두 있어 여간 유용한 게 아닙니다.
▶ 인터뷰 : 한채희 / 회사원(29세)
- "출퇴근 시간에 지루하지 않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요. 또 자기계발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동이 잦고 시간에 쫓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는 상황.
지난 10여 년 동안 MP3 플레이어와 PMP 등을 만들어 온 이 회사는 모바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부터 주목해 왔습니다.
특히 고객들의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는 전략이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 인터뷰 : 백운용 / 코원 영업·마케팅 이사
- "제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려고 하는 것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영상의 중요성을 감안해 HD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기기를 시장에 내놓기도 했습니다.
태양광 전지와 LED 조명 같은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이 회사는 올해는 모바일 기기와 신성장 사업을 발판 삼아 매출 1천600억 원, 영업익 15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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