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인파 몰린 석촌호수 1위…여의윤중로·도산공원·뚝섬한강공원 뒤이어
연령별로도 차이 보여…2030은 '서울' '가족과 함께' 4050은 '집 주변' '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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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벛꽃 전경. |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명소는 어디일까.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지오비전퍼즐'이 지난해 4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관광명소 방문자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송파동 석촌호수(59만 8천 명)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의도 윤중로(23만 8천 명)는 2위로, 뒤이어 도산공원(11만 명), 뚝섬한강공원 (8만 1천 명), 망원한강공원(3만 9천 명) 순으로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대별로 자주 찾는 벚꽃 장소도 '서울', '가족과 함께', '집 주변', '교외' 등의 선호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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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벚꽃 명소 TOP 5. (SK텔레콤 제공) |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대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30대는 도산공원과 서울대공원 ▲40대는 동탄여울공원과 한국민속촌 ▲50대는 행주산성과 화산체육공원 ▲60대는 대명포구와 남한산성 ▲70대는 소요산과 보라매 공원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서울숲과 도산공원 등은 주변에 카페가 많은 장소인 것으로 나타나 주로 지인들과의 만남과 높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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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이 주로 찾는 벚꽃 명소는 '서도뚝(서울숲, 도산공원, 뚝섬한강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제공) |
아이들과 함께 즐겨 찾는 벚꽃 명소로는 '서울대공원(경기 과천시) · 동탄호수공원(경기 화성시) · 올림픽공원
장홍성 SK텔레콤 AdTech CO 담당은 "빅데이터를 활용환 '지오비전퍼즐'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벚꽃축제와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