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5000억원, 회원 수 1500만명 목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이하 소소뱅크)는 지난 28일 오후 천왕역 청년이룸센터 대회의장에서 제3차 총회를 갖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재도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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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는 3차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 은행 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
소소뱅크는 전국적인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농민 단체 등을 기반으로 하여 은행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술을 뒷받침할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들이 참혀할 예정입니다. 소소뱅크설립준비위 관계자는 "소소뱅크가 몇 군데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면서 정부의 인터넷은행 모집 공고를 기다리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 등 관련 단체장들은 하나 같이 "정부가 2022년에도 소상공인과 관련하여 70조 원을 지원해 줬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을 정도로 서민경제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정부지원정책 서비스 창구 단일화로 600만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은행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담 은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회 참석자들은 또, "소소뱅크가 2019년 예비인가를 받아 소상공인 전담은행의 역할을 해왔더라면 현재 시중은행의 금융시장 과점으로 인한 병폐는 상당히 해소됐을 것"이라는 점에 입을 모았습니다.
소소뱅크는 지난 4년 동안 자본금 5000억 원, 회원 수 1500만명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농민을 대표하는 전국농업법인 구성원 4만명, 연매출
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인터넷은행 모집 시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은행으로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시 자본금 안정성 측면에서 낮게 평가돼 최종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