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가맹점 수 역대 최다 / 먹거리 물가 또 들썩

외식 가맹점 수가 연간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의 외식 가맹점 수는 16만7,455개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한식 가맹점 수가 3만6,015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 커피 제빵 가맹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식을 포함한 전체 업종 가맹점 수는 33만5,298개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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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물가를 다시 자극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115.45로 지난해 동월보다 7.5% 올랐습니다.

외식용 맥주와 소주가 급등했고, 라면, 피자, 떡볶이 등도 10% 이상 올랐습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역시 10.4%로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 특히 치즈, 식용유, 밀가루가 20% 넘게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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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6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줄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 1천억 원으로 3.2% 줄었고, 민간공사는 49조 6천억 원으로 22.5% 감소했습니다.

토목 계약액은 6.8% 증가했지만 건축 계약액은 24.8% 줄어든 48조 8천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라앉고 대형공사 발주가 미뤄진 영향인데, 건설 시장 위축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