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국가전략기술 대한 100대 미래소재 발굴·선점 강조
이종호 장관 "기술패권 경쟁 속 미래 소재 확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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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미래소재 확보전략 발표회' 에서 미래소재 연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 과기정통부 제공) |
정부가 국가 전략 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미래 소재 확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분야별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오는 2025년 100개 미래기술연구실 확대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35년까지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미래 소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관련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장관과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원자력, 모빌리티, 수소, 바이오, 우주·항공, 통신, 양자,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미래 소재 확보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본격적인 전략 발표에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려면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히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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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 하는 초격차 미래소재 (과기정통부 제공) |
전략 발표에 나선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챗GPT처럼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새로운 소재에 대한 연구개 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소재 연구 생태계 조성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가치사슬 기반으로 연구 현장의 각 주체(대학, 출연연, 기업 등)이 상시 소통해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매년 소재 기술 난제를 발굴
또한, 이번에 발표한 전략을 토대로 우선순위가 높은 소재는 올해 하반기 90억 원 지원을 통해 우선 개발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미래소재 확보와 지원을 위해 임무 중심의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