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시아나항공·델타항공·에미레이트항공 등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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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자료화면 |
대한항공이 올해 상반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정관 사업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는데, 대한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진에어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동일한 정관 변경을 하는 등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입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항공기에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를 장착해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델타항공·에미레이트항공·케세이퍼시픽·아메리칸항공·타이항공·필리핀항공 등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A350 항공기 13대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주로 뉴욕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됩니다. 이용 요금은 시간별로 1시간은 11.95달러(3월
국내 항공업계 중 두 곳이 추가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면서 다른 항공사들도 뒤따라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