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현대카드 이용자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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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계산대에 애플페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21일)부터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지 9년 만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삼았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으로 인해 일정이 밀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플의 월렛(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카드를 저장해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하이마트[071840], 이케아 등이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분간은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가 금융위 심사과정에서 애플페
카드업계는 당분간은 현대카드의 독무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데, 앞으로 애플페이 사용량이 늘어난다면 다른 카드사들 역시 애플페이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