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SIIVC(국제산업단지), 국내 전기차 이엘비앤티 실사

SIIVC, 이엘비티 광주 공장 방문...현장 실사
이엘비티 "이르면 5월 본격 업무 시작"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가 국내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 Electrical Life Business and Technology) 광주공장을 방문해 사우디 현지와 국내 투자를 위한 최종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 이엘비앤티 김영일 회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이 SIIVC 파이잘 압둘라지즈 CEO 등 시찰단을 환영하고 있다.

이번 실사는 SIIVC가 이엘비앤티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에 대한 투자를 최종 확정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합작법인은 향후 사우디 현지 및 국내에 전기자동차 공장 설립 및 운영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현장 실사에는 SIIVC 파이잘 압둘라지즈(Dr. Faisal abdulaziz) CEO와 후세인 이브라햄(Hussain Ibrahem) 총괄PM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SIIVC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그램’ 및 ‘사우디 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audi Korean Industrial Village Project)’에 따라 이엘비앤티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엘비앤티는 국내 전기차 회사 최초로 전기차와 2차 전지 배터리를 사우디 현지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게 됩니다.
이엘비엔티는 고속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와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제조회사입니다.

SIIVC는 또, 이엘비엔티와 친환경 전기차 연구개발 협력을 하고 있는 광주 그린카진흥원(원장 김덕모)를 방문해 연구개발 시설을 점검하고 이엘비앤티의 신규공장부지를 둘러봤습니다.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은 “이번 SIIVC의 이엘비앤티 방문을 통해 SIIVC가 사우디와 국내에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정 짓는 계기가 됐다”며 “이르면 5월 사우디 현지 얀부공단내에 SKIV(Saudi Korea industrial Village) 전용공단의 기공식을 기점으로 이엘비엔티의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