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하자마자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반도체 강국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1등 강국'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300조 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건데, 쉽게 말하면 가운데 반도체 중심이 되는 곳을 만들고, 주변에 관련 부품업체가 있게 해 재료를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AI 시대, 전자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우리 한국이 한참 뒤떨어져 있거든요.
동시에 전국 15곳에 1,20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미래 첨단산업도 집중 육성합니다.
윤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했는데, 그러려면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수겠죠. 첫 소식 원중희 기자입니다.